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을 주는 따뜻하고 시원한 이야기가 있다. 경북 경산시 좋은어린이집은 25일 ‘우리경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경산시 8호로 각각 성금 199만 8천원을 전달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7월1일 좋은어린이집의 원생들과 학부모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과 학부모분들의 성원을 모은 금액이다.  좋은어린이집은 이날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원생들이 직접 경제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하고,절약정신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경북 경산시 원효로34길13-3에 위치한 `좋은어린이집`은 2002년에 개원하였으며,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중이다. 이번에 참여한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착착착’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연말 위주 모금을 연중 확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노상종 좋은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1일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원생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된 소중한 성금으로 폭염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위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좋은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생들,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이 폭염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