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林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자연요법으로 △맨발 걷기와 손가락 체조 △숲 산책 △자연물 놀이 △족욕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웰빙’, ‘힐링’,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면서 친밀감을 증대하는 화합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환자 가족은 “치매라는 같은 고민이 있는 가족들과 치매 환자들이 함께 숲 산책을 하니 서로 동질감이 생기고 생활의 활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4 0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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